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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죠?
아침에 나오는데... 정말 입술이 떨리더라구요...
목도리 칭칭 동여매고 얼굴 파뭍고 미친듯이 뛰니까... 쫌 덜 춥더라구요
속을 따땃하게 만들어줄 음식 없을까...하다가 들어간 홍콩반점 0410...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여전히 빈자리는 찾기 힘들고, 좀 기다려서야 자리잡고 앉았어요~~~
얼큰한 짬뽕과 달콤바삭한 탕수육을 기본으로 시켜 봅니당~~~
홍콩반점은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이죠
근데 재료비 상승으로 짬뽕 가격이 3500원에서 --> 4000원으로 500원 올랐더라구요...
뭐 그동안 싸게 먹었으니.. 용서해 줍니당
탕수육 소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요 소는 9000원 / 대는 15000원
얼큰한 기운이 코끗을 감돌며 어서 먹어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탱글탱글, 쫄깃해 보이는 면발의 자태.... ! 젓가락을 들고 냉큼 달려 들었어요 꺄흥~~~~ ㅎㅎㅎ
홍콩반점 짬뽕은 홍합이랑 오징어 양파가 많이 들어가 국물이 개운해서
술먹은 담날 속풀이 용으로 아주 제격이랍니당.
짬뽕이랑 탕슉이랑 먹고도 , 먼가 좀 허전해 군만두 (4천원)도 하나 시켰어요
생긴건 못난이인데, 속이 고기랑 야채로 꽉차서 맛있는 군만두~~~
오늘 점심도 푸짐하고 맛나게 잘 먹었네요.... 으쌰으쌰 힘내서 일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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