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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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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국물까지 구수한 차돌된장 찌개 - 논현동 본가 겨울 답지 않게 요 며칠은 정말 포근하네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뜨근한 국물을 찾게 됩니다. 강남에 나갔다가 모처럼 영동시장 근처에 있는 논현동 본가를 찾았어요. 본가하면 우삼겹 전문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죠? 체인점도 많고요... 논현동 본가는 본점인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식이 푸짐하게 잘 나와 늘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본가에서 몇번 회식을 한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봐도 고기는 우삼겹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소고기 구이로 잘 먹지 않는 양지쪽의 기름이 섞인 부위를 아주 얇게 잘라서 우삼겹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즉석에서 불고기 양념을 해 구워 먹는데 고기보다는 양념이 참 맛있죠. 다시 본론으로 와서... 이날은 고기보다는 차돌 된장 찌개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고기를 먹을 ..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고추장 불고기 - 영동시장 새마을 식당 아무리 옷을 꽁꽁 싸매고 출근해도.. 추운 겨울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날씨네요.. 요즘 추위만큼 물가도 매섭게 오르고 있어서 외식이나 모임한번 하기에도 부담스러워져요... 그래서 가격은 저렴하고, 푸짐한 곳들을 주로 찾게 된답니다. 논현동 영동시장 안쪽에 위치한 새마을식당이에요.... 체인점이 많아서 왠만한 곳에는 다 있죠.. 처음에 여길 지나는데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새마을운동 노래가 나와서 킥킥대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어릴때만 해도 새마을운동처럼 일주일에 한번인가? 모여서 청소하는 그런게 있었거든요.. 암튼... 새마을식당은 그런 추억을 담은 식당컨셉으로 문을 열고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며 맛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에요. 새마을 식당에 오면 담백한 소금구이로 시작해 ..
송년모임 어디서 하세요? 우삼겹 전문 논현동 본가 2011년도 벌써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습니다. 중순 넘어가면 다들 바쁠거 같아서.. 그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친구들과 조촐한 송년 모임 미리 당겨서 했어요.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 있는 우삼겹 전문점 본가에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 앞은 언제나 북적북적하네요. 송년회의 자리인 만큼 다들 소고기 먹자고 해서 모듬구이를 시켜보았어요. 본가랑 옆에 있는 원조쌈밥이랑 같은 곳에서 운영해서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쌈이 푸짐하게 나와요. 본가 모듬구이 (5만 5천원) 에요. 소고기 갈비살과 꽃살, 안창살, 버섯과 단호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우삼겹은 모듬에 포함이 안되어 있었어요 ㅠㅠ 일단 숯불에 각자 좋아하는 부위랑 버섯이랑 구워봅니다. 소고기는 수입산인데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여러가지..
푸짐한 쌈채소가 무한리필~ 원조 쌈밥집 (논현동 영동시장) 한동안 상추 값이 금값이라 고기집에 가서도 상추 달라기가 눈치 보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사정이 좀 나아진것 같습니다. 상추쌈을 비롯한 다양한 쌈채소를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아주 좋은~~~ 원조쌈밥집을 다녀왔어요 논현동 영동시장 안에 유명한 맛집 본가와 마주보고 있는 원조 쌈밥집에 가서 주문을 하면 나오는 쌈채소 바구니~~~ 테이블 한면에 꽉 차는 쌈바구니 보이시나요? 상추, 깻잎, 겨자잎, 치커리, 청경채, 비타민, 배추, 양배추, 다시마, 호박잎 등~~~ 싱싱한 채소와 살짝 데친 숙쌈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쌈이 나온답니다 게다가 더 좋은건.. 이런 쌈들이 무한 리필이 된다는 사실이에요. 엄청난 양이 나오기 때문에 리필을 해 드시는 분들을 거의 볼 수 없었지만, 저희는 워낙 쌈을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