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떡볶이가 생각날때~ 반포 애플하우스~

제 기준으로 학교 앞이랑 시장하면...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바로 떡볶이 맛집들인데요

특히 여고앞에 있는 떡볶이집은 맛과 추억이 함께 있는 보물같은 장소가 아닐까 해요... 


어릴때 매일매일 갔었던 반포 애플하우스~에 오랜만에 놀러 갔어요

 
    졸업하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래도 오며 가며 가끔씩 들리는 곳이에요

           빈 자리에 앉아 주문서에 체크하면... 거의 동시에 나오는 즉석 떡볶이...

           떡볶이가 보글보글 끓을 동안, 꼭 먹어줘야 하는게 바로 

           매콤한 양념이 무친 군만두! 에요~ ㅎㅎ

             무침 군만두~ 한 사람앞에 2개씩 시켜주고.. 먹고 있으면 

             어느새  즉석 떡볶이는 자리를 어서 먹어 달라며 아우성~ 입니당~ ㅎㅎ

               라면사리, 쫄면사리 팍팍 추가하고, 가끔은 계란도 넣어서 푸짐하게 보글보글 끓여요~ ㅎㅎ

               젤 빨리 익는 쫄면부터 한 젓가락 먹고... 쫄면 놔두면 퉁퉁 불어버리는거 아시져?

             
            요날은 같이간 칭구가 옛날 생각 난다면서 순대볶음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 했는데

            너무 많이 주시는 바람에 절반 밖에 못 먹었지 뭐에요  아까비... ㅠㅠ 

            요렇게 배터지게 먹어도 항상 만원도 안나오는 착한 가격까지~ 

            나이 들어서도 생각하면 또 오게,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