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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분식 & 간식

치맥 페스티벌, 바삭하고 달콤한 인천의 명물~ 신포시장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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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가면 정말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무작정 따라 나섰던

동인천의 신포시장.

인천하면 신포만두, 쫄면, 세숫대야 냉면 등 유명한 먹거리의 본고장이기도 한데요

명물 중에서도 최고 명물 먹거리는 바로 신포시장 안에 있는 닭강정이라고~하더라구요



대를 이어 닭강정을 만들고 있는 원조 신포 닭강정.

간판에는  25년 전통이라고 써 있지만, 

아마도 그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인건 분명하구요~

허영만 식객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근처에 많은 닭강정 집들이 있지만, 파란 간판에 사람들 줄이 제일 긴 데가 원조집이에요.





커다란 무쇠 솥에서 끊임없이 바삭바삭 튀겨지고 있는 치킨들~~~

치킨집하면 으레히 배달을 해 주지만, 닭강정은 배달이 안되고 포장만 가능해요.

평일에는 보통 30분, 주말에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주문을 하면 나오는 양배추 무침과 절임무, 다 먹으면 셀프로 리필 가능~해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하게 된 신포 닭강정~

 


신포 닭강정은 자체에서 제조한 파우더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고추기름과 고춧가루, 조청, 특제 비법 양념을 넣어 버무린 소스,

여기에 땅콩과 청양고추 토핑을 넣어

재빨리 골고루 섞어주는 건데요...

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땅콩~ 그리고 맛의 포인트는 바로 청양고추에요.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쌈박한 맛이 나는거죠.




워낙 손님이 많아서 튀겨 놓은게 아니라 바로바로 튀겨서 버무려 나오기 때문에

정말 바삭바삭 맛있어요.



닭강정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접시 바닥에 있는 저 신비로운 소스를 치킨 속살에 골고루 찍어 가며 먹으면 정말 죽여줍니다.

이게 중 싸이즈 인데요, 2-3명이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해요.

대 싸이즈를 시키면 양이 많아서 남기는데.... 남은걸 포장해서 나중에 집에와서 먹어도 맛있어요.

식은 다음에도 눅눅하지 않고, 매콤달콤한 맛이 그대로인 신포 닭강정....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면 최고! 죠~ 아~ 벌써 또 먹고 싶어효...

 대 13000원 / 중 8000원 / 주차는 대자 시켜야지 1시간 무료고, 도장 꼭 받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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