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114)
값싸고 푸짐한 삼겹살 맛집~ 일산 벌집삼겹살 (개그맨 이승환 삼겹살) 어느덧 12월.. 벌써 2010년 한해가 한달도 안 남았네요.. 넘넘 아쉬워요. 연말 되니까 얼굴 못본 친구들도 막 보구 싶고, 이런저런 송년회랑 회식도 많고 그래요.. 어제는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칭구랑 그 칭구가 소개해준 고기집에 가서 지글지글 고기도 꿉고... 술 한잔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얘기 나눴네요 일산 웨스턴돔 건너편에 고기집 많은 골목에 있는 벌집 삼겹살... 고기집 많은 이곳에서도 줄서서 먹는 집이더라구요... 기본 찬은 간단합니다... 나중에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 양파를 듬뿍 넣어 먹으면 콜레스테롤도 적게 쌓이고 고기도 더 맛나요 드디어 나온 벌집 삼겹살... 1인분에 5900원. 삼겹살 겉에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서 벌집 삼겹살인데, 칼집 사이사이에 양념이랑 허브가 들어가 고기 냄새..
청양고추 들어간 짜장면을 맛보다! 영등포 송죽장 (松竹莊) 영등포 인근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60년 전통의 정통 중화요리 집, 송죽장. 가게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지나가면서도 궁금증이 있었던 집인데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어요.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이라 밖에 사람이 없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헉! 오른쪽 벽면으로 서 있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손님들이었어요. 홀과 안쪽으로 있는 방에도 온통 사람들이 들어차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대신, 음식이 빨리 나오고 금방 먹고 나가기 때문에 십분 정도 기다려 자리를 잡았죠. 송죽장은 방송에도 자주 나와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다른 자장면집들과 달리 유명해지게 된 건 바로, 매운맛을 특화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운 고추 짬뽕이 인기 메뉴라고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 페퍼민트모카, 토피넛라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다가 잠깐 쉴겸 스타벅스에 들렀어요. 타임스퀘어에는 스타벅스가 3곳인데 신세계 본점 1층, 타임스퀘어 2층, 지하 2층에 있어요. 저는 매장은 약간 좁지만, 한가한 신세계 본점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들어서자마자 확 풍겨오는 커피향~ 정말 안 마시고 지나치기란 힘든 커피의 마력 ... ㅎㅎ 스타벅스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을 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음료도 출시되고요, 올해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는 페퍼민트 모카와 토피 넛 라떼. 앙증맞은 에스프레소 잔과 인형들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창밖풍경을 잠시 감상했어요... 여름날 초록빛은 사라지고... 가을 단풍도 금방 지고... 이제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은 나무... 어쩐지 좀 쓸쓸..
이마트 피자, 영등포 이마트 (타임스퀘어) 개시~ 어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다가 주차비 문제도 해결할겸 지하에 있는 이마트에 갔습니다. 그런데! 2층에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대형 플랭카드~ 드디어 영등포 이마트에서도 그 유명하다는 이마트 피자를 개시한 겁니당~ 두둥~~~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로 어제가 시작 첫날이었죠. 냉큼 카트를 끌고 안쪽으로 쭉쭉 들어갔어요. 이마트 피자 위치는 베이커리 파는 맨 안쪽에 있어요 오홋.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 하지만, 이것은 나의 착각이었다는게 곧 밝혀지고야 말았죠. 이마트 피자의 명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역시나 대기 시간 1시간. 알고보니 .... 다들 주문서 넣어 놓고, 다른데 가 계시는 거였어요. 예약 주문지를 넘기는 직원 분과 옆에서 보는 조리장님. 다들 피자 주문넣고 영화보러 가고,..
숨막히는 초밥 퍼레이드~ 회전초밥 전문 스시히로바 요즘처럼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욱 탱탱해지고 식감이 쫄깃해지는게 바로 회죠... 회도 좋고, 숙성시킨 회와 밥이 어우러진 초밥도 좋고~ 누가 좀 사줬으면 좋겠네~ 좋겠네~ 노래를 불렀더니... 지인분께서 식사초대권도 쓸겸 쏘신다 해서 발걸음도 가볍게 따라 갔어요. 반가운 스시히로바 불빛. 안에는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 20분 정도 기다려서 겨우 다이에 앉을 수 있었어요. 스시를 먹을때는 흰살부터 색깔이 진한 순서로 먹으면 좋다는데요... 회전초밥의 특성상 눈에 맛난게 보이거나, 조리사가 바로 만드는 초밥을 골라서 먹는게 젤루 맛나요 일단, 광어와 도미로 시작하고요 쫄깃쫄깃한 광어 지느러미. 오독오독 전복 초밥. 왕새우 한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초밥. 왕새우 머리는 바삭하게 한번 튀긴거라, 다리랑 눈..
맛있는 오므라이스~ 라이스앤라이스 소공동 롯데 백화점에 갔다가 오랜만에 오므라이스 전문점 를 찾았어요 라이스앤 라이스는 청담동 레스토랑 안나비니, 압구정 알지오또를 운영하는 (주)안나비니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2010/10/05 - [맛집] - 테라스가 멋진곳에서 브런치~ 압구정 알지오또 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한 분위기에요. 주말에는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꽤 기다리던데 운이 좋게 여유있는 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라이스앤라이스는 이탈리아 시골의 작은 식당을 방문한 듯.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요~ 먼저 주문한 샐러드가 나왔어요. 시골풍의 건강샐러드로 싱싱한 채소와 발사믹 드레싱이 어루러진 샐러드에요 오므라이스 메뉴에도 샐러드가 약간 나오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시킬 필요는 없어요. 같이 간 친..
느타리 버섯이 듬뿍 들어간 매콤칼칼한 칼국수~ (가양 버섯 칼국수) 내일부터는 또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이번주 일요일 입동을 앞두고 겨울이 벌써 성큼 다가온것 같네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까딱 하다가는 감기들기 십상인 요즘... 몸이 으슬하다 싶으면 매콤한 국물 음식을 먹고 땀흘리는게 약보다 나은것 같아요 여의도 홍우빌딩 지하에 있는 가양 칼국수 ~는 느타리 버섯이 들어간 매콤한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에요. 메뉴는 칼국수 한가지라 인원수 대로 주문하면 됩니다. 뚜껑을 열면, 육수에 느타리 버섯과 미나리,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이 들어 있어요~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국물이 빨간 색으로 변하면서 익어가고 있는 버섯들... 버섯은 그냥도 먹으니까 오래 끓일 필요 없고, 샤브샤브 식으로 금방 건져서 먹으면 돼요. 버섯만 건져 먹었는데도 벌써 배가 부르려고 하..
치맥 페스티벌, 바삭하고 달콤한 인천의 명물~ 신포시장 닭강정~ 인천에 가면 정말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무작정 따라 나섰던 동인천의 신포시장. 인천하면 신포만두, 쫄면, 세숫대야 냉면 등 유명한 먹거리의 본고장이기도 한데요 명물 중에서도 최고 명물 먹거리는 바로 신포시장 안에 있는 닭강정이라고~하더라구요 대를 이어 닭강정을 만들고 있는 원조 신포 닭강정. 간판에는 25년 전통이라고 써 있지만, 아마도 그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인건 분명하구요~ 허영만 식객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근처에 많은 닭강정 집들이 있지만, 파란 간판에 사람들 줄이 제일 긴 데가 원조집이에요. 커다란 무쇠 솥에서 끊임없이 바삭바삭 튀겨지고 있는 치킨들~~~ 치킨집하면 으레히 배달을 해 주지만, 닭강정은 배달이 안되고 포장만 가능해요. 평일에는 보통 30분,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