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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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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티타임~ 커피빈 모로칸민트라떼와 티라미수 케이크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빨간날에 다들 놀러가셨는지 아쥬 조용하네요~ ㅎ 지난번 여의도 놀러 갔을때 순복음교회 옆에 있는 커피빈엘 갔었어요. 여의도 커피빈중에 아마도 매장이 가장 넓지 않을까 싶어요... 이쪽은 원래 흡연구역인데... 창을 아예 따 뜯어?? 버려서 바람도 잘 통하고 시원하더라구요 한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아직 에어컨 바람보다는 자연 바람이 더 땡겨서 우리는 모두 비흡연자지만 사람이 없길래 창가쪽 자리를 점령하고 앉았어요. 커피빈에 왔을때만 먹을 수 있는 모로칸 민트 라떼를 주문해봤어요.커피도 맛있지만, 커피빈은 티 종류도 상당히 매력있죠~모로칸민트라떼는 은은한 민트향도 나고, 부드러운 우유가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나요~ ㅎ 티와 곁들인 달달한 케이크는 티라미수! 언제 ..
여의도 봄꽃축제 후회하지 않을 파스타 맛집 - 올라 여의도 봄꽃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근데 올봄은 유난히 추운 날씨 때문인지 이제서야 꽃들이 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23일 까지 연장한다고 하네요 다음주 중반 넘어가야 예쁘게 핀 꽃을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오늘은 벚꽃구경하고 가볼만한 맛집 한 곳 소개해 드릴게요...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에서 kbs본관으로 오다보면 더샵 (주상복합 건물)이 보이는데요 1층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 올라~에요. 윤중로쪽 벚꽃 구경하고 가기에 거리도 가깝고, 여의도 방송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소문이 자자한 파스타집이랍니다.. 올라의 식전빵이에요... 두툼한 바게트에 버터를 발라 따끈하게 구워져서 나와요... 사실 요거 한개 다 먹으면 밥먹기도 전에 배부르니까 적당히 드시고요.. 바게트는 ..
아웃백 인기메뉴~ 비프퀘사디아와 터커파스타 오랫만에 아는 후배를 여의도에서 만났는데 당장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모처럼 아웃백 방문했어요. 여의도 아웃백은 신영증권 빌딩 지하 1층에 있고요, 무료로 발렛파킹 해주니까 편리해요. 늦은 점심이어서 간단하게 먹자하고, 세트메뉴 대신에 단품으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부쉬맨 빵... 앞에 하얀소스는 블루치즈인데 따로 부탁하면 무료 제공됩니다. 진하고 콤콤한 치즈맛을 좋아하신다면 강추에요! 비교적 양이 적어 보여 골랐던 비프퀘사디아...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있어 두개만 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게다가 비프퀘사디아만 나온게 아니라 옆에 코코넛 어니언링까지 나와서 양이 푸짐하네요. 퀘사디아는 비프와 치킨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후배 말로는 비프가 더 맛있다네요. 그 사이에 터커 파스타가 나왔어요. 터커파..
이승기도 반한 제주 흑돼지 서울에서 맛보기! 여의도 흑돈가 어제 개그콘서트에 이승기 비상대책위원회 대통령으로 깜짝 출연한거 보셨나요? 어쩜 그리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하던지... 깨알 웃음 준 이승기 넘 귀여웠어요. 예전에 이승기랑 1박 2일 멤버들이 제주도 갔을 때 흑돼지 구이를 넘 맛나게 먹길래 꼭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요, 1박 2일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서울에도 제주 흑돼지 구이를 하는 집이 많이 생겼어요. 돈사돈이 많이 알려졌는데 여의도에 위치한 흑돈가도 제주 흑돼지 구이를 전문으로 하길래 방문해 보았어요. 매장은 꽤 넓은 편이구요, 깔끔한 분위기로 회식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장소로 좋겠더라구요. 흑돈가의 메인 메뉴인 흑돼지 구이에요 (170g 16,000원) 도톰한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에 잔잔한 칼집을 내서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숯불에 흑돼지가 익는 ..
고르곤졸라 피자가 생각날때 - 여의도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 모처럼 여자들끼리의 즐거운 회식날.... 고르곤졸라 피자가 마구마구 땡겨서 매드포갈릭으로 고고씽~ 했어요. 왼쪽부터 레몬에이드, 와인에이드, 오렌지에이드 ... 입맛에 따라 골고루 시켜 보아요~~~~ 에이드를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리필해 주니까 쮹쮹 흡입~ 드디어 !! 매드포갈릭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어요. 고르곤졸라 피자가 인기다보니 요즘은 왠만한 레스토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데... 여러곳을 다녀봐요... 역쉬 원조인 매드포갈릭이 쵝오~ 꼬리꼬리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듬뿍 토핑으로 올라간 치즈를 달콤한 꿀에 찍어 먹으면 입이 호강하는 시간이죠... ㅎㅎㅎ 고르곤졸라 피자를 맛보고 있는 사이에 나온 토마토소스 홍합찜 통통한 홍합살이 토마토소스에 어우러져 있는 맛난 메뉴. 배부르지 않고.. 와인이나 맥주..
씨푸드 부페 레스토랑 - 여의도 무스쿠스 여의도 알리안츠 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무스쿠스에요... 원래 예전에 TGI 있는 자리인데... 첨 생겼을때는 강남쪽에만 있는 씨푸드 뷔페가 생겨서 싱기하다 했었어요... 요즘은 워낙 씨푸드 레스토랑 종류도 다양해져서 별 메리트는 없지만.... 아직까지 여의도 지역이 이탈리안이나 젊은층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이 적어서 가끔 가요. 평일 런치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점심시간 30분 전에 왔더니...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교적 한가했어요. 찬 회와 해산물을 먹을 거니까 먼저, 게맛살 스프 부터 시식... 속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샐러드 종류는 그닥 다양하지 않지만... 몇가지 담아봤어요. 이제 본격적인 스시 공략~~ 첫 접시는 연어와 도미, 광어.. 흰살생선, 게맛살 초밥 담아 왔어요 씨..
10억 발견된 여의도백화점 맛집 - 비빔국수 전문 진주집 어제 하루 여의도 백화점 일대가 아주 떠들석했었죠. 뉴스를 들어서 알고 계신 분도 있을텐데요, 여의도 백화점에서 정체불명의 상자가 나와서 경찰특공대까지 오고 난리도 아니었다죠. 그런데 정체불명의 상자 안에 .. 현금으로 무려 10억이 들어있었다네요 와우~~ 비자금이다... 범죄자금이다...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과연 돈 상자의 주인은 누구일까 궁금하네요... 여의도 백화점은 외관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흔히 떠올리는 그런 백화점은 아니고요, 이름만 백화점인.... 사실 마트와 흡사한 분위기에요, 여의도가 많이 변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약간 좀 싱기한 그런 건물이죠... 암튼... 여기 지하 1층에 가면 맛집이 숨어있는데.... 비빔국수 전문인 진주집이에요. 조그만 식당에서 시작해 지금은 양쪽을 ..
느타리 버섯이 듬뿍 들어간 매콤칼칼한 칼국수~ (가양 버섯 칼국수) 내일부터는 또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이번주 일요일 입동을 앞두고 겨울이 벌써 성큼 다가온것 같네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까딱 하다가는 감기들기 십상인 요즘... 몸이 으슬하다 싶으면 매콤한 국물 음식을 먹고 땀흘리는게 약보다 나은것 같아요 여의도 홍우빌딩 지하에 있는 가양 칼국수 ~는 느타리 버섯이 들어간 매콤한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에요. 메뉴는 칼국수 한가지라 인원수 대로 주문하면 됩니다. 뚜껑을 열면, 육수에 느타리 버섯과 미나리,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이 들어 있어요~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국물이 빨간 색으로 변하면서 익어가고 있는 버섯들... 버섯은 그냥도 먹으니까 오래 끓일 필요 없고, 샤브샤브 식으로 금방 건져서 먹으면 돼요. 버섯만 건져 먹었는데도 벌써 배가 부르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