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 동국대입구 사해루

장충동 동국대학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이 근처에서 중국음식을 제일 맛있게 한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사해루에요

원래 장충동하면 족발로 유명한 곳인데 중국음식점을 소개받게 되어 의외였고, 어떤 집일지 궁금했어요.

동국대학교에서 출발하면 좀 거리가 있고,

동대입구 지하철 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 500미터 정도 가면 길 안쪽으로 있어요

가게 안은 룸도 있고, 겉에서 보기보다 내부는 꽤 넓었어요.

여러명이 간 터라 요리를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나온 깐풍기. 매콤한 맛이 입안을 자극하네요. 큰 접시에 나온걸 반으로 나눈건데 양이 상당하죠?

그리고 가장 기대하는 메뉴인 찹쌀탕수육!  이것도 절반으로 나눈것... 역쉬 푸짐하네요

찹쌀탕수육은 돼지고기를 넓적하게 튀겨 소스에 버무려 나왔는데...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고기가 두툼하고, 찹쌀이 들어가 쫄깃... 소스도 적당히 달콤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날 먹은 메뉴중에 제일 최고!

공보가주 한병 시켜서 반주로 먹었는데... 아주 꿀맛이네요.

담백하고 감칠맛이 있었던 류산슬.

통통한 새우가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나온 칠리새우. 칠리새우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네요.

먹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식사메뉴는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쟁반 짜장면을 추천해 주셔서 먹었는데... 마지막 메뉴까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길 안쪽에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찾아 가는 집이라는데요... 근처에 가실일 있을때 한번 들러보세요.

시내지만 주요 손님층이 동국대 학생들이 많아서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게 잘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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