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향이 나는 주먹밥과 탱탱한 우동 맛집 - 디큐브시티 카모메 식당(kamome)

요즘 왠만한 약속이 생길때는 신도림의 디큐브시티에 자주가게 되는데요...

맛집이 워낙 많은데 하나같이 다 한번씩은 맛보고 싶은 집들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

그런데 디큐브시티 첨 생기고서 한달 동안인가는 주차가 무료였는데, 이제 유료주차로 바뀌었어요

30분까지 무료이고, 3만원 1시간, 5만원 2시간 무료더라구요,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

zara에서 가을 가디건 하나 사고... 아직 밥먹기는 어정쩡한 시간인데 출출해서

지하 2층에 있는 카모메 식당을 찾았어요.

카모메는 일본어로 갈매기라는 뜻이라 그런지 간판에 갈매기 그림이 귀여워요.

참.. 카모메 식당이라는 일본 영화도 있죠?

홍대 앞 지나갈때 카모메 식당을 본적이 있는데, 이곳은 분점인것 같아요

메뉴 구성이 혼자와서도 어색하지 않고, 간편하게 주먹밥(오니기리)을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도 음식이 금방 나오고 금방 먹으니까 자리도 금방 나와요

여러가지 종류의 주먹밥이 있었는데... 제가 고른건 카레가 들어간 오니기리!

얼핏 보면 삼각김밥처럼 생겼는데, 밥 안에 일본식 카레가 들었어서

마치 카레덮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ㅎㅎㅎ

카레맛은 처음 먹어본건데 진짜 맛있었어요.

미니우동은 주문하면 주먹밥 보다는 약간 시간차를 두고 나와요

미니였지만 양은 꽤 많았던 우동. 면발이 탱탱하구요 국물도 따끈하고 개운했어요

카모메 식당 메뉴들은 간단한 점심으로, 출출한 오후에 안성맞춤일거 같아요

주먹밥은 천원 후반에서 2천원 초반 대 였고요, 우동은 3500원.. 가격대도 저렴해요.

2011/10/03 - [정보] -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가서 뭘 먹을까? 디큐브시티 맛집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