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극찬한 돼지껍데기 먹어보니~ 쫄깃하고 피부까지 탱탱해지는 맛 (서강껍데기)

며칠전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힐링캠프에 나와서 그간의 마음고생이며 진솔한 얘기를 들려줬는데요...

빅뱅이 연습생 시절 돈이 없어서 고기를 못먹고 껍데기를 먹었다며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찾아간 껍데기집...

저도 몇번 가본적 있던 서강 껍데기 집인데 알고보니 빅뱅의 단골집 이었군요... ㅎㅎ

가게 인테리어는 방송에 나왔듯이 벽에는 손님들이 남긴 낙서가 가득하고, 허름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에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금구이나 삼겹살을 주로 먹는데 연습생 시절의 빅뱅은 껍데기를 먹었다능 ㅠㅠ

사실 돼지 껍데기는 원래 버리거나 돼지고기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존재였는데...

요즘은 콜라겐이 풍부해 동안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귀한 대접 받고 있죠~

밤 11시 넘어 방문한 서강 껍데기집... 위치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약간 애매한데...

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를 따라서 일산방향으로 가다.. 광흥창역이랑 상수역 사이쯤이에요.

예전 이 근처에 빅뱅 합숙소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제 빅뱅의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한동안 복잡할거 같네요.

일단 껍데기를 먹기 전에 삼겹살로 굶주린 배를 채워주고요...

껍데기는 후식으로 먹어주었어요. 껍데기를 시키면 네모난 크기의 양념에 재운 돼지 껍데기가 나옵니다.

약간 두께가 있기 때문에 연탄불위에서 앞 뒤로 뒤집어 가면서 은근하게 구워줍니다

돼기껍데기를 먹어보기 전에는 어떻게 껍데기를 먹을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가졌는데...

일단 맛을 보면 대반전~~~ 말캉말캉 쫄깃쫄깃~ 양념이 배어 짭조름하면서 맛있어요.

특히 돼지 껍데기는 콜라겐이 많아서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다이어트에도 최고에요~

좀 더 바짝 구워주면 바삭바삭 과자같은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빅뱅이 연습생 시절 껍데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이답지 않게 다들 피부도 탱탱하고 절대 동안인거 같아요.

저도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이 좀 늘어보인다 싶을 때 껍데기를 자주 먹어주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그 다음날 아침 피부가 탱탱해지는걸 느낄 수 있답니다. 

보기엔 좀 이상해 보여도 맛은 끝내주고 피부에도 좋은 돼지껍데기~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