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결말스포, 아이아빠 누군가 보니 설설희? 황마마 친자확인결과

마지막회 예고편이 공개된 오로라 공주가 끝까지 막장 논란에 휩싸이며

오로라(전소민)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149회에서 오로라는 남편 설설희(서하준)와 시어머니 안나(김영란)의 축복 속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어요

그런데 전 남편이자 죽은 황마마(오창석)의 누나 황시몽(김보연), 황자몽(김혜은)은 

백화점에서 오로라의 아기를 우연히 보게됐고, 

시몽은 집에와서 “마마 애다. 마마 아기 때랑 똑같다. 틀림없다”며 

로라의 아들이 마마의 아들이라고 주장했어요. 

급기야 오로라를 집으로 불러들여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로라의 시댁에 찾아가 “유전자 검사를 해야겠다. 동생과 똑같다”고 나섰고 

아이를 빼앗으려 난동을 부리기까지... 헐...

남동생 황마마 애지중지 키우고, 밤기도 할때도 극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린 아기 까지 뺏으려고 하다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종영을 1회 앞둔 상태에서 로라가 아직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있어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데요, 

마마는 교통사고로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설희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임성한 작가의 상상력은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설설희가 혈액암 4기로 항암치료를 받고, 1년 넘게 투병생활을 했기 때문에 

곧바로 임신을 했다는게 좀 이상하기는 했는데요, 

더욱이 148회에서 의사가 "임신에 성공하셨습니다" 라고 말했던 대목이 걸리더군요. 

보통은 임신입니다. 축하합니다. 이러는데... 성공이라고 한걸 봐서는 시험관 아기가 아닐까 가능성이 있어요. 

설희는 아빠가 될 수 없는 몸이고, 형제처럼 생각하는 형 황마마에게 부탁한 것이 아닐까 추측을 했는데...

마지막회에서, 로라가 시몽에게 보여준 유전자검사 결과를 보니...

무빈이는 설설희와 오로라의 아들로 밝혀졌어요. 그래도 끝까지 믿지 않는 시몽...

황마마의 소설이 르페르상을 받게 되고, 기념사진을 찍는데 누나들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고...

마마의 영혼이 나타나서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무빈이의 어깨를 만지고 있어서 

여전히 결말이 좀 미심쩍기는 하네요, 

120회로 기획되었다가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150회로 연장된 오로라 공주, 

막장 논란과 출연 배우들의 연이은 하차와 괴이한 설정으로 임성한 작가 퇴출 운동까지 벌어졌는데요

여지껏 수많은 드라마를 봐왔지만, 이런 드라마는 앞으로도 전무후무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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