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웰빙 샐러드 즐기기~ 세븐스프링스 구로디지털단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상기온으로 한파가 계속되면서 채소값이 또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비타민 부족이라 푸석푸석인데... ㅠㅠ

싱싱한 웰빙채소를 양껏 먹기위해서 세븐스프링스를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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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프링스 여의도점을 자주 갔는데...

집에서 가까운 구로디지털단지에도 생겨서 처음 방문해 봤답니다.

여의도는 20층에 위치해서 야경이 정말 멋진데

디지털단지점은 숲속에 놀러온듯 베이지색 원목 테이블과 둥글둥글 조명이랑

들어서자마자 포근하고 아늑하고... 넘 예뻐서 잠시 멍~~했다죠

원래 배고플때는 인테리어 사진 안찍는데 예뻐서 몇장 찍어봤어요

매장이 굉장히 넓어서 샐러드바는 한쪽에 따로 있어요

보기만 해도 아삭아삭 상큼할 것 같은 각종 채소들과 연어, 파스타, 케이크들까지....

특히 싱싱한 유기농 채소들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 구성이라

세븐스프링스를 찾게 되는 이유인것 같아요

다른 메뉴들은 지난번 왔을때랑 비슷했고,

땅속 기운을 받고 자란 <뿌리채소 맛보기> 가 새로 추가 됐네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샐러드 볼을 가지고 이것저것 잔뜩 담아봤어요

요거트 드레싱을 올린 닭가슴살 샐러드. 내입맛에 맞는 맞춤 샐러드라 더 맛있네요 ^^

빈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브로콜리 스프 ~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들. 구운 호박이랑 옥수수, 파스타도 3가지 종류 정도 있어요.

두꺼운 펜네와 양송이, 시금치가 들어간 크림소스 파스타 요건 정말 맛있어서 갈때마다 꼭꼭 먹는 메뉴죠~ㅎ

 

메인으로 주문한 뉴욕 스테이크.

등심부분인데 미듐에서 약간 더 익혀 달라고 했는데....

고기가 넘 질겨서 먹기 힘들었다능.... 확실히 스테이크만 따지면 빕스가 진리인거 같아요!

질긴 스테이크는 반이나 남기고...

아쉬운 마음에 연어랑 닭가슴살이랑 한접시 더 담아와서 먹었어요. 

부페 가면 많이 먹을것 같은데... 늘 몇접시 먹고 나면 더이상 배가 불러서...아쉽 ㅠㅠ 

눈물을 머금고 디저트로 넘어와서 블루베리 라즈베리 잔뜩 올린 요거트랑

녹차 쉬폰케이크, 아메리카노로 마무리 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인데다 평일 저녁이라 사람들로 별로 없어서

내집인양 왔다 갔다하며 여유있게 잘 먹고 왔어요....

1월 한달 동안은 방문할때마다 할인이 더 많이 된다고 하니까

쿠폰들고 조만간 또 한번 갔다 와야 할까봐요 ㅎㅎㅎㅎ


세븐스프링스 구로디지털단지점은 구로 이마트에서 한블럭 내려와

태평양물산 (할리스, 맥도날드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 3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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