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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에 위치한 마이 타이는 태국음식 전문점이에요.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도 유명하죠.
태국음식은 금방 나오고, 향신료가 독특하면서도 아삭한 숙주랑 새우 같은 해산물이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해요.
매운게 땡겨서 주문한 똠양꿍. (15,000)
세계 3대 스프에 든다는 똠양꿍은 새우와 태국 향신료, 소스를 넣어 끓인 매콤새콤한 탕요리에요.
얼큰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시원한 국물요리라 해장으로도 그만인데요...
첨 먹었을때는 향신료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있기도 했지만,
느끼한 속을 달래주는 기특한 녀석이죠.
마이타이 똠양꿍은 2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나와요
태국식 날림밥에 올려 먹어도 맛나고요,
양이 많다면 국수가 들어간 똠양누들 메뉴를 주문하면 좋아요
팟타이와 함께 태국요리 접할때 가장 무난한 음식인
달콤한 파인애플이 들어간 볶음밥. 카오팟사파로드 (9,000)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고,
여기에 달걀 프라이 하나 추가해 먹으면 더 맛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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