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넘버원 위험한밥상 양파먹고 위부종 장염걸린 이유, 보관법

3월 3일 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 밥상에서는 양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양파는 피를 맑게 해 주지만 잿빛 곰팡이병에 걸린 양파를 잘 못 섭취하면 큰 일 날 수 있다는데요~ 

배연정씨의 이란성 쌍둥이 두 딸 이슬씨와, 슬기씨는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양파요리부터 생양파, 양파즙까지 섭취하는데요

어느날 양파를 자주 섭취하던 슬기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심한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슬기씨가 쓰러진 이유는 잿빛 곰팡이병에 걸린 양파를 먹었기 때문!
잿빛 곰팡이병에 걸리게 한 슬기씨의 잘못된 행동은 무엇일지?
넘버원을 통해 알아보시죠 

그 이유는 양파망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보관했기 때문입니다. 양파가 물러져서 잿빛곰팡이가 피면 옆에 있는 양파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양파는 예로부터 몸에 이로운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혀 왔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암 등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위해 수프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때 수프에 들어간 대표적인 재료가 바로 양파!! 

동양에서도 양파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는데, 자양 강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열, 구충, 해독, 장염 치료에도 양파가 쓰였습니다. 

양파는 위염과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 할 뿐 만 아니라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린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또 긴장되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고 자면 도움이 되어 수면장애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효능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는데, 가장 주목할 점은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

우선 양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성분은 쿼서틴(퀘르세린)인데, 쿼서틴은 양파의 겉껍질에 특히 많습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벽의 손상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농도를 낮춰줍니다. 그리고 혈전의 형성을 막고,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쿼서틴은 사과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100g 당 함유량을 비교하면 양파가 사과보다 10배 가까이 많다고 합니다. 

또 하나 꼽을 수 있는 성분은 알리신!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의 특성 때문에 마늘을 알리신의 대명사로 들지만 양파에도 마늘 못잖게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알리신은 혈소판의 응혈작용을 억제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그래서 양파의 매운맛이 강할수록 오히려 혈관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양파에 들어있는 그루타치온 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체내에 쌓여 있는 독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중독과 약물중독 등을 막아주고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양파는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영양소인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B의 흡수를 촉진시켜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린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는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죠. 양파는 근본적으로 매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양파즙의 경우 3봉지 정도가 적당하고, 식사를 거른 채 양파즙만 3일 이상 마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도 매우 중요한데, 목 길이가 짧은 양파를 오랫동안 저장하게 되면 목 부위에 잿빛곰팡이병이나 세균병이 많이 발생하여 부패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양파를 먹고 눈이 피곤하거나 혀에 백태가 심해진다면 양파의 매운 성분으로 인해 간과 담이 손상되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봄이 제철이어서 4월부터 5월 즈음에 수확돼 시장에 나오는 햇양파는 매운맛이 적고 껍질이 부드럽고 싱싱해서 우리몸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양파를 고를 때는 외피가 단단하고 적황색이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고, 싹과 뿌리도 없어야 합니다. 

껍질이 잘 마르고 붉은 빛이 돌며 단단하고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하고, 눌러 봤을 때 물렁한 것은 심이 썪은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양파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망사자루나 그물, 스타킹, 종이봉투 등에 넣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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