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효능 손질법, 위기탈출넘버원 위험한밥상 주꾸미 식중독 이유?

3월 17일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홍경민, 배기성, 정가은,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로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위험한 밥상에서는 주꾸미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원주씨의 아들 성호는 여자친구인 홍진영을 집으로 초대해 제철 주꾸미 요리를 대접했는데, 

성호는 여친 진영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동안 잘 먹지도 않았던 주꾸미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그러나 몸에 좋은 주꾸미도 잘못된 요리 방법으로 인해 그날 저녁 성호씨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식중독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성호씨가 쭈꾸미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주꾸미 빨판에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물이나 소금, 밀가루를 이용해서 세척한 다음 익혀서 먹는것이 안전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내장을 제거한 다음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인 주꾸미~

서해안의 바닷속 바위틈이나 모랫바닥에서 서식하는 쭈꾸미는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에도 잡지만 

영양 많고 고소한 맛은 봄철에 먹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주꾸미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산으로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산과 식별이 어려운 것들도 많이 있는데,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방법은 

국내산은 발이 짧고 검은 색깔을 띠고 있고, 다리에 금테를 두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수입산 주꾸미는 머리가 크고 다리도 길며 국산에 비해 하얀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낙지는 다리가 길수록 맛있고 쭈꾸미는 다리가 짧고 몽땅해야 맛있는데 특히 산란을 앞둔 3~4월이 가장 맛있습니다. 

쭈꾸미의 다리는 8개로 암놈은 머리에 하얀빛이 나고 수놈은 머리에 검은 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많이 잡힙니다. 

산지에서는 싱싱한 쭈꾸미를 참기름을 찍어 회로 먹는 것이 별미인데 

쭈꾸미의 먹물은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고, 

돼지고기와 매콤하게 볶아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각종 채소에 봄나물을 넣은 쭈꾸미 샤부샤부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쭈꾸미의 효능은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고 DHA 다량 함유로 두뇌 발달, 치매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많고 칼로리가 적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들의 빈혈 예방과 남성들의  스태미너 증진에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식중독 하면 주로 여름에 걸리는 걸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초봄에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봄철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오염된 물을 마셨거나 이미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되면 열이 올라가고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찾아옵니다.

봄철 식중독을 해결 방법, 주꾸미 손질법?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75도에서 85도로 1분에서 3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는 만큼 되도록 음식은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또 개인 그릇에 음식을 덜어 먹고 감염된 사람이 조리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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