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네빵집의 빵맛은? - 목동현대백화점 도쿄팡야 Tokyo Panya

일본에 놀러갔을때 동네의 작은 빵집인데도 맛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미 7-80년대 부터 외국유학 붐으로 본고장에서 빵을 배우고,

일본 스타일로 응용해 독창적인 빵을 만들고,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래요.  

도쿄팡야는 일본인 제빵사가 우리나라 강남에다 일본 동네 빵집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너무 너무 잘되서 백화점까지 입점한 경우에요.
 

목동 현대백화점에 간 김에 지하 2층 식품점에 있는 도쿄 팡야에 들렀어요. 

카레빵과 미소빵, 소보로 딸기단팥빵 등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스타일의 빵들이 신기하기만 한데..

맛도 있어서 저녁시간에 가면 품절될 때도 많더라구요. 

또 선물 포장도 예쁘게 해주니까... 받는 분들도 좋아해요. 
 

오늘은 이가 약한 할머니에게 드릴 빵이라 롤 케이크를 사러왔어요. 
 

인기메뉴는 맨 윗줄에 왼쪽에 있는 쌀가루 롤 후르츠(12000원)에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쌀로 만든 케이크라 밀가루가 맞지 않는 꼬마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밀가루를 소화하기 힘드신 할머니에게도 좋아요. 

와플 모양의 롤케이크 속에 생크림과 딸기, 말차를 넣은 롤케이크(8000원)도 맛있어요. 

또 쇼콜라, 바나나 롤케이크 등 종류가 다양하고, 예쁜 롤케이크가 많아요. 

몇가지 안 고른거 같은데.. 계산하다 보니 음.... 아무튼 그래도 할머니가 맛있게 드시니까 기분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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